대구백화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을 8월 21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F)에서 진행한다.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은 숲 속 과자집에서 마녀를 만난 남매가 슬기롭게 탈출해 다시 가족을 만나는 이야기로 그림형제의 명작 동화가 원작이다. 춤과 노래, 재미있는 대사를 더 해 어린이 인형극으로 각색했다. 특히 마녀로부터 탈출하는 똑똑한 남매의 모습에서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배운다는 스토리를 통해 형제, 남매간의 우애와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
이번 공연에선 인형극 전문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디테일한 무대 소품, 맞춤 제작된 동요 등으로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인다.
동화책을 펼쳐 한 장 한 장 넘기듯 구성된 입체적인 무대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나간다.
한편 이번 공연은 모바일에서 ‘대구백화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매주 인형극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입장료 8천~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