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는 26일 오후 2시 경북장애인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정책수립 및 선수인권 증진을 위한 장애인체육 정책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평소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장애인 선수 보호자 4명이 정책참여단으로 위촉됐다. 회의에서는 정책참여단의 사업 취지, 활동 방법 등에 대한 논의 및 장애인체육 정책 토론을 통해 향후 장애인체육의 혁신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장애인체육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장애인체육 정책참여단 구성은 장애인체육 특성상 선수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동안 소통부재로 인해 현장 의견수렴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해 정기적인 정책제안 회의를 통해 장애인 체육 정책 수립을 위한 선수 보호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정책참여단은 장애인 선수 인권 모니터링, 장애인 체육 정책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현장 활동을 통해 수집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 정책참여단의 첫걸음이 장애인체육의 미래와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석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정책참여단의 역할과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