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미공급 마을 2023년까지 추진
준공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한국가스안전공사,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고 LPG설비 설치세대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면서 사용하는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예정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마을에 국비사업으로 총사업비 168억원(국비 70%, 도비 10%, 시비 10%, 자부담 10%)을 투입하고 있다.
총 28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시·도비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이번 오천읍 갈평리 마을은 지난해부터 사업비 총 6억 7천만원을 투입해 51세대에 LPG설비를 설치했고 에너지복지 실현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
시는 원활한 LPG 배관망 구축을 위해 주민 사업설명회, 실시설계 및 입찰 등 각종 행정절차와 부지선정에 따른 민원해결 과정을 거쳐 시공사·감리사·연료공급사를 선정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 검토 후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 공급시설을 설치해 이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도심 및 농어촌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LPG 배관망 구축 에너지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개 마을 1천 6세대에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