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재난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경산시, 재난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 김상만
  • 승인 2022.08.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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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시장, 소회의실서 브리핑
예산 546억·경산사랑카드 지급
온라인·읍면동 방문 통해 신청
8월 말부터 추석 전까지 공급
경산시-조현일경산시장-긴급재난지원금지원언론브리핑
조현일 경산시장이 1일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관련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7월 말 의결된 추경예산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과 코로나19생활지원비, 저소득층 한시긴급생활지원 등 민생안정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뭣보다도 민생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 546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산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동일한 금액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난지원금은 시민 1인당 20만 원씩, 경산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며 지원금 사용기한은 올해 연말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읍면동 방문 신청을 통해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여 추석 전 지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금 지원의 구체적인 세부 기준은 조례 공포 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재난지원금 지원 사업 공고 후 대시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4차 예방접종 동참과 일상 속 생활 방역 실천을 적극 당부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만큼, 차질없이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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