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초, 등굣길 ‘돌메 버스킹’ 개최
침산초, 등굣길 ‘돌메 버스킹’ 개최
  • 여인호
  • 승인 2022.08.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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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부럽지 않은 끼 마음껏 발산
침산초-아침을이끄는돌메버스킹

대구침산초등학교(교장 박명희) 학생들은 지난 7월 7일(목) 등굣길에 흥겨운 음악소리에 이끌려 돌메체빛마루로 모여들었다.

지난 6월 29일(수)부터 시작된 ‘아침을 이끄는 돌메 버스킹’(이하 ‘아이돌 버스킹’) 세 번째 공연이 열렸기 때문이다. 아침 8시 10분~30분에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운영 중이며, 참가 학생과 관람 학생 모두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던 학교생활에 활력을 가져다주고 있다.

‘아이돌 버스킹’ 공연은 학생들의 아침을 깨우는 공연이라는 뜻과 함께 아이돌보다 더 뛰어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공연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무대를 기획하고 필요한 준비물을 준비해 참여하는 버스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전교회장단에서 진행을 맡아서 학생 주도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랜만에 마음껏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하였다. 그래서 처음 계획보다 공연 일수를 늘려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꿈,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도 ‘나의 소원’ 노래와 ‘Lovedive’ 댄스, 우쿠렐레, 칼림바, 바이올린, 기타 등의 악기연주, 음악 줄넘기와 같은 신체활동 등 아주 다양했다.

칼림바로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를 연주했던 4학년 김 모 학생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보러 와서 처음에는 떨렸지만 무대가 끝났을 때 큰 환호를 보내주어서 아주 뿌듯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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