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호초등학교(교장 이정원)는 지난 7월 19일(화) 2시 30분 회의실에서 교장선생님과 전교학생회 임원 학생들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코로나19 상황 등 평소에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과 좀 더 가까운 자리에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한 대화의 시간이었다.
이정원 교장과 학생들은 한 학기를 마치며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어려운 점, 1학기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 학생들이 학교에 바라는 점 등에 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2학기에는 친구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학년 군별 레크레이션 체육대회 개최, 각종 공연에 대한 요구, 운동장 활용 신체 활동 등에 관한의견을 전달하고 학교 차원의 검토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실현하기로 했다.
6학년 이선민 학생은 “이런 자리를 통해 학생들이 바라는 것이 전달되고 2학기에 실현 가능하다는 생각에 우리 학교의 주인이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더 잘 알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이정원 교장은 “학생들의 요구와 의견으로 학교가 발전하고 학교에 대한 관심이 학생들 간의 행복한 학교생활의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하고 2학기에도 대화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