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진만(46) 감독대행이 첫 쇄신책으로 팀 주장을 김헌곤(34)에서 오재일(36)로 교체했다.
삼성 구단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헌곤과 김호재(27)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강한울(31)과 송준석(28)을 등록했다.
주장이었던 김헌곤이 2군으로 내려감에 따라 오재일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이는 전날 허삼영 감독이 전격 퇴진한 뒤 대행을 맡은 박진만 감독의 첫 팀 개편이다.
2020년부터 삼성 1군을 지휘하던 허삼영 전 감독은 1일 사령탑에서 자진 사퇴했다.
삼성은 박진만 퓨처스(2군)팀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하면서 최태원 수석코치를 퓨처스팀 감독으로 이동시켰다.
삼성 관계자는 “당분간 1군에는 수석코치 없이 코치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우리 선수단 분위기가 처져 있다. 위축된 상태인 선수들을 다독이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 구단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헌곤과 김호재(27)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강한울(31)과 송준석(28)을 등록했다.
주장이었던 김헌곤이 2군으로 내려감에 따라 오재일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이는 전날 허삼영 감독이 전격 퇴진한 뒤 대행을 맡은 박진만 감독의 첫 팀 개편이다.
2020년부터 삼성 1군을 지휘하던 허삼영 전 감독은 1일 사령탑에서 자진 사퇴했다.
삼성은 박진만 퓨처스(2군)팀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하면서 최태원 수석코치를 퓨처스팀 감독으로 이동시켰다.
삼성 관계자는 “당분간 1군에는 수석코치 없이 코치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우리 선수단 분위기가 처져 있다. 위축된 상태인 선수들을 다독이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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