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에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고령·성주에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 김상만
  • 승인 2022.08.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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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수요 맞춤 지원’ 선정
귀농인·산단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공유 공간·생활기반시설 확충
172억 투입·내년부터 본격 돌입
경북도는 도내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2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고령 다산면 농촌테라피 귀농타운 조성사업’과 ‘성주 별을 품은 행복마을 꿈별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71억8천만원(국비 50억원, 지방비 69억8천만원, 민자 52억원)이다.

고령군의 다산면 농촌테라피 귀농타운 조성사업은 다산면 벌지리 (구)벌지분교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귀농귀촌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과 문화, 여가,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공유 공간 등을 조성한다.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 선도 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며, 총사업비 50억원(국비2억5천, 군비 2억5천)이 투입될 예정이다.

성주군의 ‘별을 품은 행복마을 꿈별터 조성사업’은 성주읍 금산리 성주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등의 정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자의 생활편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사업비 121억8천만원(국비2억5천, 군비44억8천, 민자 5억2천)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에 대해서는 2023년부터 국비 예산이 지원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구축과 민자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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