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봉사대' 운영
경북적십자사,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봉사대' 운영
  • 한지연
  • 승인 2022.08.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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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강사회와 수상안전강사회 강사들의 자발적 참여
경북적십자사 안전봉사대 발대식 현장. 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적십자사 안전봉사대 발대식 현장. 경북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봉사대’를 운영한다.

4일 경북적십자사는 지사 앙리뒤낭홀에서 경북적십자사 소속 안전강사봉사원 및 내빈 30명이 발대식을 가졌다. 안전강사봉사원은 오는 7일까지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일대에서 피서객 안전지도와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활동을 전개한다.

안전봉사대는 적십자 응급처치교육과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안전강사들의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봉사대는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수상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시연, 응급처치 체험관을 운영해 피서객들에게 사고 대처법 안내와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익수자 구조장비와 상비약을 구비해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및 병원 진료 응급 후송을 준비하고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

이진훈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적십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안전교육기관 및 해양경찰청 지정 인명구조요원 교육기관으로 응급처치, 수상안전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강점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살피는데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무처장은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라면 적십자는 언제 어디서나 이웃들과 함께 한다. 피서도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안전 수칙과 응급처치, 인명구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정면에 마련된 적십자 경북지사 안전봉사대 부스에서 봉사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정면에 마련된 적십자 경북지사 안전봉사대 부스와 봉사대원들

 

안전봉사대 총괄 대장인 서수희 본부장은 "매년 여름휴가를 피서지에서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헌신하는 경북 적십자사 소속 응급처치강사봉사회와 수상안전강사회 강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북도내 적십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된 경북적십자사 안전봉사대는 1987년부터 매년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한 ‘수상인명구조봉사대’에서 시작됐다. 봉사대는 응급처치강사회(회장 김영환)와 수상안전강사회(회장 박용덕) 강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2005년부터 올해로 16회째 시민들에게  응급처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과 익수자 구조시범을 시민들께 선보임으로 생명을 살리고 보호하는 적십자 이념을 실천해 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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