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철소 공사현장 안전확보 ‘안간힘’
포스코, 제철소 공사현장 안전확보 ‘안간힘’
  • 전상우
  • 승인 2022.08.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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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계획 검토 프로세스 구축
착공 전 위험요인 발굴 나서
안전지킴이 확대 배치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내 공사현장 안전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면개정되고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등 산업 현장 내 안전법규가 강화되고 원청 회사의 안전관련 책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안전관리 적용범위를 기존 직영과 협력사 중심에서 외부 공사업체까지 확대했고 시공 계획 단계의 안전관리 프로세스 재점검에 나섰다.

지난달부터는 ‘시공계획 검토 프로세스’를 새롭게 운영하고 공사 착공 전 위험요인을 발굴해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업체별로 내용과 수준이 상이했던 시공계획서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검토 항목 일체를 표준화했고 최종 작성된 시공계획서는 총 3차례에 걸친 시공계획 검토를 받고 있다.

공사주관부서의 1차 검토를 거친 후 공사 주관부서와 담당 공장의 통합안전협의체의 2차 검토 후 부서장의 3차 최종 승인 뒤 착공할 수 있다.

시공계획이 미흡할 경우 해당 시공사는 즉시 내용을 보완 후 재검토를 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착공 자체를 할 수 없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월에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투자공사 시공사 안전정보교류회를 가지고 시공계획 검토강화 내용도 설명했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모든 정비·수리 작업에 배치되던 전담안전인력인 안전지킴이를 공사현장에까지 확대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범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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