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천706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39% 수준이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706명, 누적 확진자 수는 84만 7천45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일(4천486명)부터 닷새째 하루 4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1천113명, 북구 784명, 수성구 745명, 동구 648명, 달성군 584명, 남구 263명, 서구 232명, 중구 117명, 타 지역 220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3.4%, 20대 15.3%, 40대 14.9%, 50대 14.7%, 30대 12.9%, 10대 10.5%, 10대 미만 8.4%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2만 4천761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중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9.7%로, 전체 229병상 중 91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백신 3차 접종까지 받았고, 2명은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