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올해 마지막 원정…또 한번의 ‘새 역사’ 기대
우상혁, 올해 마지막 원정…또 한번의 ‘새 역사’ 기대
  • 승인 2022.08.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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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11일 모나코·24일 스위스 대회
내달 8~9일 취리히서 최종전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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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하는 우상혁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웃으며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2022년 마지막 원정길에 올랐다.

우상혁은 세 차례의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 출전하고자 7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향했다.

우상혁은 11일 오전 2시 45분에 열리는 모나코 대회, 27일 스위스 로잔 대회를 연이어 치른다.

이후 9월 8∼9일 취리히에서 치르는 다이아몬드리그 최종전에 출전한다.

다이이몬드리그 개별 시리즈 우승 상금은 1만달러, 최종전 우승 상금은 3만달러(약 3천900만원)다.

파이널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다이아몬드리그 위너’라는 타이틀과 함께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자동 출전권도 얻는다. 다이아몬드리그 모양의 트로피 또한 손에 넣는다.

아직 파이널시리즈 진출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총 13개 대회가 열린다. 12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3번째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각 대회 1위는 승점 8, 8위는 1점을 얻는데,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순위 상위 6명이 9월 8∼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에 출전한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파이널 시리즈를 제외하고,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열리는 대회는 총 5개다.

이미 3개 대회(도하, 버밍엄, 로마)를 치렀고, 모나코와 로잔(8월 26일) 대회에서 남자 높이뛰기 경기를 편성했다.

5개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취리히 파이널 시리즈에 나설 6명을 결정한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이었던 도하 대회에서 우승해 8점을 얻었다. 하지만, 버밍엄과 로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우상혁의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순위(8점)는 6위다.

모나코, 로잔 대회에서 10점 정도를 얻으면 안정적으로 파이널시리즈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유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m35를 뛰어 바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점퍼’ 우상혁에게는 ‘어렵지 않은 목표’다.

우상혁은 올해 초 유럽으로 이동해 1월 31일 체코 네비즈디(2m23·5위),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2m36·우승), 2월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2m35·우승), 3월 20일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우승) 등 실내 대회를 네 차례 치렀다.

국내로 돌아와 4월 19일 대구 종별육상선수권(2m30)과 5월 3일 나주 실업육상선수권(2m32) 등 실외 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우상혁은 5월 14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2m33으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올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유진 세계선수권대회도 2위로 마쳐 ‘큰 숙제’를 끝냈다.

우상혁은 올해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 우승, 세계실외선수권 2위의 한국 육상 최초 기록을 연거푸 작성했다.

한국 육상 팬들은 우상혁에게 또 한 번의 ‘새 역사’를 기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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