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제조업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박차

경북TP,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제조 데이터 관련 공급기업 육성
해썹 자동화 시스템 개발·확산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경북TP는 지난 5일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북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 및 제조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지원 △기업 지원 수혜기업 발굴 및 신규사업 기획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제조 데이터 관련 공급기업 육성 △ICT 관련 기술애로 컨설팅 및 기업 지원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우선 경북TP는 양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 및 공급기업 육성 협력 등 스마트 제조혁신 선도 사례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제조 데이터 기술 지원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은 자동화·디지털화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해썹(HACCP)’ 시스템 확산을 통해 제조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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