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지한솔, 1타차 역전 우승
KLPGA 투어 지한솔, 1타차 역전 우승
  • 승인 2022.08.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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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정상
우승컵을 든 지한솔
지한솔이 7일 제주 엘리시안제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한솔(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에서 1타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은 7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천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2위 최예림(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낸 지한솔은 지난해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6천200만원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 최예림에 3타 차 3위였던 지한솔은 이날 마지막 4개 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하며 극적인 1타 차 역전승을 일궈냈다.

15, 16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1위였던 최예림을 1타 차로 압박한 지한솔은 17번 홀(파4)에서는 9.8m 긴 버디 퍼트를 넣고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한솔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21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홀 40㎝ 옆에 떨어져 대역전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예림은 18번 홀에서 10.5m 긴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약간 짧아 생애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최예림은 이번 대회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고, 이날도 선두를 달리며 16번 홀(파3)까지 단독 1위를 지켰으나 지한솔의 마지막 4개 홀 연속 버디 상승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2018년과 2019년에 한 차례씩 준우승에 이어 정규투어에서 준우승만 세 번째를 기록했다.

박현경(22)이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8언더파 280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오지현(26)과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19), 7월 말 전반기 마지막 대회로 열린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우승자 조아연(22)이 나란히 7언더파 281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 1위 박민지(24)는 1언더파 287타, 공동 25위로 하반기 첫 대회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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