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홋카이도서 우승컵 들다
이민영, 홋카이도서 우승컵 들다
  • 승인 2022.08.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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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메이지컵 정상
이민영(30)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천만엔)에서 우승했다.

이민영은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6천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JLPGA 투어 22번째 대회에서 나온 한국 선수 첫 우승이다. 대회 우승 상금은 1천620만엔(약 1억5천만원)이다.

2017년부터 JLPGA 투어에서 활약한 이민영은 그해 2승, 2018년 1승, 2019년 2승에 이어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2019년 9월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 소식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4승이 있는 이민영은 특히 2015년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 2016년 7월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사연이 잘 알려진 선수다.

이후 일본에 진출해서도 6승을 쌓았다.

요코미네 사쿠라와 사쿠라이 고코나(이상 일본)가 이민영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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