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워라밸 생활문화 정착...직장인 서포터즈 100人 모집
대구 워라밸 생활문화 정착...직장인 서포터즈 100人 모집
  • 한지연
  • 승인 2022.08.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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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워라밸 시민축제 ‘대구광역시 워라밸주간(10월 1~7일)’을 앞두고 각자 삶의 현장에서 함께 활동할 직장인 100인을 ‘워라밸 서포터즈’로 공모한다.

8일 센터에 따르면 대구시 워라밸주간은 일과 쉼과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워라밸 선도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개최하는 워라밸 시민축제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이 가능한 시민생활문화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워라밸 서포터즈’는 해당 주간 주요 행사에 가족과 동료가 참석하도록 독려하고 각자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홍보 물품을 활용해 워라밸의 중요성과 대구시의 워라밸 행사를 홍보하며 직장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 희망자는 오는 8월 19일까지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www.dw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센터 가족친화팀(053-219-8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지역의 기업은 소규모 중소기업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평균임금이 타지역 대비 낮은 편에 속하고 보수적인 성향으로 인해 기존의 경영방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아 문화생활과 안정적인 거주를 함께 누리고자 하는 청년인력을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역기업의 워라밸 문화 확산 촉진 역할을 하게 될 '워라밸 서포터즈'는 대구지역 가족친화기업 직원이나 지역 기업의 직장인 중 활동을 희망하는 100인을 모집해 구성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 워라밸 주간(~10월 7일)'까지 △워라밸 주간 내용 홍보나 워라밸 동행 챌린지 결과 △일·생활균형 실천 캠페인 참여 독려 활동 등을 기업과 개인 SNS 계정을 활용해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대구시 워라밸 주간 내 특별문화예술공연과 가족캠프를 가족과 함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엄기복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장은 "우리 지역 근로자가 직접 '워라밸 서포터즈'로 참여해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선도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워라밸 서포터즈'와 함께 대구시의 워라밸(일·생활균형) 문화 정착을 촉진해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으로 파생되는 지역 현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가는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대구광역시가 지역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와 지역의 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을 위탁한 대구광역시 지정 기관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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