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섬의 날 행사는 울릉도서 진행”
“내년 섬의 날 행사는 울릉도서 진행”
  • 오승훈
  • 승인 2022.08.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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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섬의 날’ 행사 14일까지
울릉 등 섬 지자체 단체장 참석
홍보관·특산품 판매부스 설치
섬 발전 학술대회·가요제 행사
섬의날 행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섬의 날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남한권 울릉군수, 김수미 홍보대사와 울릉주민들과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등 섬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한 국가기념일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8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막을 올려 7일간 이어진다.

이날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라는 주제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및 섬 지자체 단체장, 홍보대사 방송인 김수미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첫 행사는 2019년 전남 목포에서, 2회 행사는 지난해 경남 통영에서 개최됐다.

오는 14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섬 홍보전시관, K-Pop 스타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섬 학술대회, 주한대사 초청행사, 섬 주민 참여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섬 홍보전시관에서는 주제관, 정책홍보관, 특산품판매관, 어린이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일주일간 섬 홍보전시관에서는 주제관, 정책홍보관, 특산품판매관, 어린이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울릉군는 정책홍보관, 특산품판매부스를 설치하고 홍보에 나섰다.

11일에는 ‘지방소멸시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국섬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12일은 사전에 치열한 예선을 거친 전국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섬 가왕대전’, ‘섬 지역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섬 주민 만찬의 밤’이 열려 섬 주민 간 소통·교류하고 섬의 날을 자축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3일에는 새만금컨벤션센터와 군산 AVON호텔에서 23개국 주한대사 초청 섬 홍보대사 위촉 및 기념행사는 물론 한여름 밤 고군산군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드론과 불꽃놀이의 판타지 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섬을 주제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전국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 회장은 섬의 날 개막식에 탄소중립운동으로 3R 재활용 수집, 관광지 정화활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서명운동, 여름철 관광객에게 향토 음료 제공 및 쓰레기 되가져오기 서명운동을 등을 실천하는 공을 인증 받아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편,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유치한 울릉군은 축제위원, 관계기관 대표 등 5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을 파견 내년도 행사를 홍보하고 행사 벤치마킹을 하는 등 내년도 섬의 날 준비에 나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년에 울릉군에서 열리는 제4회 섬 의날 행사는 울릉도의 특색을 담아 행사를 기획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며 “많이 배우고 가서 동해 보석섬으로 울릉도를 가꾸고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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