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를 찾아서] 허공에 흐르는 강 -낙동강.463
[좋은시를 찾아서] 허공에 흐르는 강 -낙동강.463
  • 승인 2022.08.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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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수 시인

얘들아, 놀러 가자 할아버지 땅 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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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땅이 뭐예요?

손주 눈이 동그랗다

◇서태수=《시조문학》천료, 《문학도시》 수필, <한국교육신문> 수필 당선, 수필집 『조선낫에 벼린 수필』 외, 낙동강 연작시조집 『강이 쓰는 시』 외, 평론집『작가 속마음 엿보기』, 낙동강문학상, 성파시조문학상 부산수필문학상 외.

<해설> 순간 헉! 하고 놀라는 시 한 편. 손주의 “땅”에 대한 개념이 저런거구나 싶은 생각에 꼬리를 무는 신조어들. 세상은 세대에 따라 신조어가 달라지고 있다. 저 할머니에게는 얼마나 많은 낯선 단어가 있을까. 손주의 귀여운 반문에 발상이 남다른 시인은 많은 것을 시사하는 시 한편을 아주 쉽게 적었다.

-정소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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