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산사태 ‘주의’ 당부
대구경북은 오는 12일까지 최대 200㎜ 폭우가 쏟아지겠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 80∼200㎜ △대구와 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독도 20∼80㎜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위치했던 정체전선은 이날부터 남하하기 시작해 강원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 일대를 지나면서 시간당 50㎜ 전후의 매우 강한 비를 쏟았다. (관련기사 참고)
이날 오후 4시까지 경북권 누적 강수량은 동로(문경) 111.5㎜, 봉화 108.4㎜, 부석(영주) 102.5㎜, 화서(상주) 71.5㎜, 예천 59.5㎜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날 경북북동산지와 봉화평지, 문경, 상주, 영주, 예천 등 6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12일 이후에도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가능성이 있으니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대구기상청은 “침수 위험 및 하천 범람 위험 지역, 산사태 위험 구역 등은 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위치했던 정체전선은 이날부터 남하하기 시작해 강원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 일대를 지나면서 시간당 50㎜ 전후의 매우 강한 비를 쏟았다. (관련기사 참고)
이날 오후 4시까지 경북권 누적 강수량은 동로(문경) 111.5㎜, 봉화 108.4㎜, 부석(영주) 102.5㎜, 화서(상주) 71.5㎜, 예천 59.5㎜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날 경북북동산지와 봉화평지, 문경, 상주, 영주, 예천 등 6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12일 이후에도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가능성이 있으니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대구기상청은 “침수 위험 및 하천 범람 위험 지역, 산사태 위험 구역 등은 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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