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2일까지 최대 200㎜ 퍼붓는다
대구경북 12일까지 최대 200㎜ 퍼붓는다
  • 박용규
  • 승인 2022.08.10 22: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수·산사태 ‘주의’ 당부
대구경북은 오는 12일까지 최대 200㎜ 폭우가 쏟아지겠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 80∼200㎜ △대구와 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독도 20∼80㎜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위치했던 정체전선은 이날부터 남하하기 시작해 강원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 일대를 지나면서 시간당 50㎜ 전후의 매우 강한 비를 쏟았다. (관련기사 참고)

이날 오후 4시까지 경북권 누적 강수량은 동로(문경) 111.5㎜, 봉화 108.4㎜, 부석(영주) 102.5㎜, 화서(상주) 71.5㎜, 예천 59.5㎜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날 경북북동산지와 봉화평지, 문경, 상주, 영주, 예천 등 6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12일 이후에도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가능성이 있으니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대구기상청은 “침수 위험 및 하천 범람 위험 지역, 산사태 위험 구역 등은 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