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으로 시즌 시작한 손흥민, 첼시 상대로 첫 골 사냥
도움으로 시즌 시작한 손흥민, 첼시 상대로 첫 골 사냥
  • 승인 2022.08.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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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첫 경기에서 도움을 작성하며 몸을 푼 손흥민(30·토트넘)이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5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22-2023 EPL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6일 안방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 대승을 거둬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한 토트넘은 2연승에 도전한다.

상위권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첼시와의 맞대결은 적극적인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지난 시즌 기록한 4위 이상의 순위를 노리는 토트넘으로선 전력의 시험대로 삼을 만한 경기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리그 두 경기와 리그컵 준결승에서 만났는데, 토트넘은 모두 졌다.

리그에서 0-3, 0-2로 완패했고, 리그컵에서도 1차전 0-2, 2차전을 0-1로 내줘 합계 0-3으로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런 ‘천적’을 넘어야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최강의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 이번 경기에서 더욱 절실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때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에선 라이언 세세뇽과 에릭 다이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골 맛을 봤고, 상대 자책골이 더해지며 완승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31분 다이어가 머리로 넣은 역전 결승 골 때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챙긴 바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 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리그 첫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초반부터 활약을 예고했다.

첼시전부턴 토트넘의 핵심 이적생 중 한 명인 히샤를리송이 본격적으로 가세해 공격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옮긴 히샤를리송은 지난 시즌 경기 중 관중석으로 조명탄을 던진 일로 징계를 받아 개막전엔 뛰지 못했고, 이번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이어 EPL 3위에 올랐던 첼시는 에버턴과의 원정 1라운드에서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한 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을 거둔 뒤 홈 개막전에서 토트넘을 만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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