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입주·교육 시설 등 갖춰
대구 달서구지역에 청년 창업가를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가 문을 열었다.
11일 대구 달서구청은 전날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송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4억을 들여 건립된 센터는 달서구 중흥로 3(송현동 195-5)에 위치해있다. 지상 3층, 연면적 609.36㎡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시설인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청년 네트워크 활동 시설인 청년센터로 구성됐다. 청년센터인 1층에는 창의공간과 상담실이 마련됐다. 이곳은 청년정책 정보제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활동을 위한 청년네트워크 구축 공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청년들이 희망하는 청년 공간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9월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청년센터’를 주제로 한 달서청년포럼도 열린다.
시설 2~3층은 청년창업지원센터로 운영된다.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초기에 필요한 창업입주 공간 13실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장, 회의실 등으로 꾸려졌다. 현재는 사전 심사를 거친 10개의 청년(예비)창업팀이 이곳에 입주를 준비 중이다. 향후 센터에서 STAR 청년창업 사업화 지원, 청년창업아카데미, 청년창업 멘토링 등 청년들의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