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3일 꿈꾸는 목공학교(문수면 소재)에서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과 아빠육아 활성화를 위해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을 대상으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목공체험은 1, 2회로 나누어 운영했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마 및 쟁반 만들기를 제작부터 마감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목공체험에 참여한 아빠들은 “나무를 만지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고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3기를 맞은 영주시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연말까지 매월 부모교육 및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평소 육아에 소홀했던 아빠들이 육아의 가치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