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이시욱 농가에서 13일 올해 첫 8·15광복쌀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사진)
이날 수확한 8·15광복쌀은 조생종인 해담벼와 진옥벼로 지난 4월 21일 모내기를 한 후 115일 만에 첫 수확이다.
시는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120톤을 수확해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을 통해 8·15광복쌀(4kg, 5kg)이라는 브랜드로 추석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8·15광복쌀은 영주시가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
8월 15일 무렵에 수확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는 애국정신을 고취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지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