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산실’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17일 개막
‘스타 산실’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17일 개막
  • 이상환
  • 승인 2022.08.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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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CC서 사흘간 열전
시·도대표 등 180여명 참가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골프 대회인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북 경산시 대구CC 중·동 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 정책에 따라 종전 4일이던 대회 일정을 3일로 축소해 열린다.

국내 최초의 골프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며 현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도 대표 등 아마추어 선수 약 180여 명이 참가한다. 입상자에게는 순은컵과 장학금, 부상이 수여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여자부 우승자인 임지우(수성방통고·개명 전 나은서)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남자부 우승자 최영준(한국체대2)은 올해 6월 프로로 전향함에 따라 출전하지 않는다. 2019년 여자부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이정현(당시 만 13세)은 한층 더 성장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달 2일간 열린 예선전을 통과한 각각 10명씩의 남녀 선수들도 대회 입상에 도전한다.

송암배는 대구컨트리클럽 창립자 송암 우제봉 전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해 1994년부터 대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박세리를 비롯해 박인비, 고진영, 박성현, 김효주, 배상문, 노승열, 서요섭 등을 배출한 스타의 산실이기도 하다.

1972년 개장해 50주년을 맞은 대구컨트리클럽은 이 대회에 앞두고 클럽하우스를 증축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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