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그룹차원 ESG 경영 전략 모색

첫 그룹 이사회 ESG세션 개최
기후변화 대응 등 10대 이슈 다뤄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ESG경영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 등을 논의하는 ESG세션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포스코센터에서 ESG세션을 진행했는데 최근 강화되고 있는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등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동향과 기업들 대응 방안 논의를 했다.

전규안 숭실대 교수 특강을 시작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주요 사업회사의 ESG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환경) 분야에서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현황과 미국, EU 등 선진국 탄소감축 규제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제품 공급체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조 공정 중 탄소 배출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및 설비 효율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S(사회) 분야에서 포스코는 안전활동 추진 현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사업장 주요 이슈 및 대응 경과를 다뤘다.

G(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글로벌 ESG평가기관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포스코홀딩스의 ESG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이사회 ESG세션은 연례 회의체로 포스코홀딩스 사내외 이사와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이 참여해 그룹차원의 ESG경영 전략 방향과 체계적인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기후변화 대응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윤리 및 준법 실천 △신재생에너지 사용 △주주권리 보호 △친환경제품 및 서비스 개발 △이사회 독립성·다양성·전문성 △인권 보호 △생물다양성 보존 △공급망 관리 등 10대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분석할 계획이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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