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 해양경찰청 압수수색
검찰, ‘서해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 해양경찰청 압수수색
  • 류길호
  • 승인 2022.08.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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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17일 ‘서해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 관련 해양경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이날 인천시 연수구 해경청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해경청 보안과 등에서 전자 문서와 메신저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해경청에서 확보한 당시 수사 자료 등을 분석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해경의 수사에 개입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지 일주일 만에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가 월북을 시도하다 피격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1년 9개월 만에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며 수사 결과를 뒤집은 바 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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