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대구FC 감독 대행 “이기는 DNA 발휘 전북전 승리할 것”
최원권 대구FC 감독 대행 “이기는 DNA 발휘 전북전 승리할 것”
  • 석지윤
  • 승인 2022.08.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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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ACL 16강전 필승 각오
“강팀이지만 이긴 경험 있어
어려운 상황 하나되어 극복”
ACL16강사전기자회견-최원권감독대행오승훈
최원권 대구FC 감독대행(40)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북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FC 제공

최원권 대구FC 감독대행(40)은 감독 데뷔전이 될 전북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FC는 18일 오후 7시 일본 코마바스타디움에서 전북현대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다.

최원권 감독 대행은 전북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11시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상황이 참 좋지 않다. 전북전을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당장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대화를 통해 해답을 찾으려 했다. 그것을 시합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일본으로의 출국을 하루 앞둔 14일 알렉산더 가마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하면서 최원권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이 탓에 최 대행은 사령탑 데뷔전을 아시아 무대에서 치르게 됐다. 최 대행은 가장 먼저 전북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주장단을 전격 교체했다. 김진혁 대신 세징야가 주장을 맡고, 이근호와 오승훈이 부주장을 맡았다.

최원권 감독 대행은 “우선 가마 감독님의 사퇴가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고, 아직도 당황스럽다. 당장 큰 경기를 앞두고 있었기에 빨리 상황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며 “기존 베테랑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고, 주장단 교체 또한 미팅을 통해 이뤄졌다. 짧은 시간안에 팀을 만든다는건 어렵다. 대구에서 7~8년을 일했기에 오히려 선수들을 안정시키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계속 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대구는 상대 전북과 리그에서 통산 9승 12무 29패로 열세를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선 1승 2무 7패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리그에서도 4연패에 빠진 상황이지만 최 대행은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최원권 감독 대행은 “우리 팀은 얼마 전까지 2부리그에 있으면서 이기는 것 보다 지는 것에 익숙했다. 하지만 우리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이 하나가 되는 법을 알고 이를 통해 이기는 법을 아는 팀이다. 선수들은 ‘이기는 DNA’를 내일 다시 한 번 발휘할 것이다”라며 “전북은 매우 강한 팀이지만 우리는 전북을 이겨본 경험이 있고, 전북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해낸다면 놀라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부주장 오승훈 역시 “팀이 좋지 않는 상황인데, 이 상황을 극복하는 법은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전북을 상대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잘 준비했으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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