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관련 법령 개정 추진
집합교육 온라인으로 대체
전자 알림 서비스 전국 확대
노란색 복장, 5개 색으로 변경
집합교육 온라인으로 대체
전자 알림 서비스 전국 확대
노란색 복장, 5개 색으로 변경
민방위 훈련 제도가 전국 단위 연 4회에서 연 2회로 줄고 전자 알림 서비스가 확장하는 등 대대적으로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민방위에 대한 국민 부담을 경감하고 민방위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까지 민방위기본법 및 시행령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민방위 교육 단축을 단행하기로 했다. 전국 단위의 민방위 훈련은 그간 연 4회로 실시해 왔으나 연 2회로 조정한다.
또 3∼4년 차 대원들의 교육 시간은 기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한다. 현재 민방위 훈련은 한 번 실시할 때 1∼4년 차 대원은 4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 비상소집훈련 형식으로 받고 있다.
교육 방식도 비상 상황 대처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을 사이버 교육으로 제작·교육함으로써 집합 교육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1∼2년 차 대원 대상으로는 체험교육이 집중 실시된다.
민방위 편성과 교육 관련 통보에 있어서는 전자적 알림 서비스를 올해 내에 일부 지자체에 시범 적용한 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방위 복장 개편도 이뤄진다. 민방위복의 방수, 난연 기능성을 강화하고 기존의 노란 색상도 5종(다크 그린, 네이비, 그린, 그레이, 베이지)으로 바꿀 계획이다. 5종의 시제품은 우선적으로 오는 22∼25일 예정된 을지연습 기간에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행정안전부는 민방위에 대한 국민 부담을 경감하고 민방위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까지 민방위기본법 및 시행령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민방위 교육 단축을 단행하기로 했다. 전국 단위의 민방위 훈련은 그간 연 4회로 실시해 왔으나 연 2회로 조정한다.
또 3∼4년 차 대원들의 교육 시간은 기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한다. 현재 민방위 훈련은 한 번 실시할 때 1∼4년 차 대원은 4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 비상소집훈련 형식으로 받고 있다.
교육 방식도 비상 상황 대처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을 사이버 교육으로 제작·교육함으로써 집합 교육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1∼2년 차 대원 대상으로는 체험교육이 집중 실시된다.
민방위 편성과 교육 관련 통보에 있어서는 전자적 알림 서비스를 올해 내에 일부 지자체에 시범 적용한 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방위 복장 개편도 이뤄진다. 민방위복의 방수, 난연 기능성을 강화하고 기존의 노란 색상도 5종(다크 그린, 네이비, 그린, 그레이, 베이지)으로 바꿀 계획이다. 5종의 시제품은 우선적으로 오는 22∼25일 예정된 을지연습 기간에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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