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기존 부지 2배 규모 2030년 개항 목표
통합신공항, 기존 부지 2배 규모 2030년 개항 목표
  • 김종현
  • 승인 2022.08.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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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본계획 수립 완료
사업비 총 11조4천억 원 추산
활주로 2본 모두 길이 2744m
군위에 민항터미널·영외관사
의성에 군부대 정문·영내관사
대구경북통합신공항조감도
대구시에서 제작한 통합신공항 조감도. (향후 설계 단계에서 변경될 수 있음)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기존부지의 2.3배인 16.9㎢(510만평) 규모로 2030년 개항하기위한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돼 대구공항이전 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 (관련기사 참고)

대구시 배석주 통합신공항 건설본부장은 18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청사진인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국내 첫 사례로, 군 공항은 대구시가 주관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공항은 국토부가 주관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민항 타당성 조사결과는 올 연말 나올 전망이다.

대구시 주관으로 국방부, 공군 등과 함께 2020년 11월 착수한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에는 활주로 위치와 방향, 주요 군부대 시설 규모 및 배치 계획, 총사업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이전사업비는 약 11조4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부지면적은 기존 군 공항 부지보다 약 2.3배 정도 커진 16.9㎢로 활주로 2본, 계류장, 엄체호, 탄약고, 유류저장시설 및 건물 700여 동 등이 배치됐다. 활주로 길이는 2개 모두 2천 744m로 대구시는 국토부,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3천 800m로 확장할 계획이다.

군위군에는 민항터미널, 영외관사를 배치하고 의성군에는 군 부대 정문, 영내관사 및 체육시설을 배치했다.

대구시가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국방부에 제출하면 국방부는 타당성 분석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내용을 검증하고, 합의각서(안)을 작성한 후, 8월 말경 기획재정부에 기부 대 양여심의를 요청하게 된다.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용역을 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가 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중남부권 물류·여객 중심의 중추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함께 남은 절차들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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