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천435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8일째 50%대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435명, 누적 확진자 수는 94만 81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9천933명) 이후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6천 명대로 떨어졌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1천442명, 북구 1천267명, 수성구 1천31명, 동구 836명, 달성군 746명, 서구 367명, 남구 321명, 중구 211명, 타 지역 214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8.4%, 50대 15.4%, 40대 12.7%, 20대 12.6%, 30대 11.7%, 10대 11.2%, 10대 미만 8.0%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4만 7천546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중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58.7%로, 전체 259병상 중 152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백신 4차 접종까지, 1명은 3차 접종까지 받았다. 또 다른 2명은 1·2차 접종까지 받았고, 나머지 2명은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