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양아트센터 기획 공연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25일 아양아트센터 기획 공연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 석지윤
  • 승인 2022.08.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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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스타’ 국악인 김영임
‘미스트롯’ 마스터 김용임 초청
소리꾼 고금성·전영랑과 무대
김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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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임1
김용임
 
고금성
고금성
 
전영랑
전영랑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을 25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은 기획이다.

이번 공연에선 MBN ‘조선판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국악인 김영임과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트로트가수 김용임을 주축으로 밴드의 연주에 맞춰 국악과 트로트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과 함께 경기민요 이수자인 경기도 최고의 남성소리꾼 고금성과 전영랑도 무대를 채운다.

경기명창 김영임은 ‘전통’ 이란 다소 어렵고 낯선 단어를 현재의 시점에서 ‘친근함’으로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또한 ‘민요’라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소통해 준 장본인이고, 진정한 ‘우리 것’ 찾기를 실천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 온 국악 명창이다. 그는 한국을 상징하는 아리랑을 가장 멋스럽고 심혈을 기울여 부르는 소리꾼으로 일려져 있다. 특히 세계인에게 이미 ‘한국인의 노래’로 각인된 ‘아리랑’을 눈물이 배어있는 그래서 더욱 전율로 다가오는 김영임만의 선율로 표현하며 관객을 하나로 모으는 울림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84년에 데뷔한 트로트의 여왕 김용임은 히트곡으로 ‘사랑님’, ‘내사랑 그대여’, ‘사랑의 밧줄’, ‘부초 같은 인생‘ 등이 있으며. 2020년 내일은 미스트롯2에 마스터로 출연했다. 또한 2020년 MBC every1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참가해서 3라운드 1위로 왕중왕전에 진출, 결승전에서 조항조에 승리하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공연에선 김영임의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민요 메들리’에 이어 국악 베이스의 트롯 가수 김용임이 들려주는 ‘열두줄’과 ‘부초 같은 인생’, ‘사랑의 밧줄’, ‘빙빙빙’과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고금성의 ‘청춘화살’, ‘신 이수일과 심순애’,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비나리’, ‘약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 2~3만원.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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