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커뮤니티 공간 중점
동구 청년센터 창업도 지원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
대구 동구청은 22일 효목2동 소목골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요 시설인 복합근린허브센터를 착공한다.
21일 동구청에 따르면 효목2동 복합근린허브센터는 주민들이 자체 운영할 앵커시설로 연면적 997.95㎡, 지상 5층 규모로 계획돼 있다. 총 사업비는 53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은 마을펍, 3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4∼5층은 마을카페와 하늘정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운영·관리는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을 예정이며,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동체·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 청년 인큐베이팅존은 청년 창업을 위한 지원, 교육, 기업 육성 등 역량 강화와 소통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동구 청년센터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복합근린허브센터가 조성되면서 야기가 우려되는 일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은 효목마을주차장을 인근에 설립해 해소할 계획이라고 동구청은 밝혔다.
동구청 도시과 관계자는 “복합근린허브센터는 효목2동의 새로운 도시 활력 거점이며 주민 간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효목2동 주민뿐만 아니라 동구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