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미래 변화상 맞는 공공디자인 육성
동구, 미래 변화상 맞는 공공디자인 육성
  • 박용규
  • 승인 2022.08.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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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최종 보고회
2027년까지 15개 사업 추진
동대구역세권, 무더위쉼터 마련
금호강·동촌유원지, 친수공간 조성
노후 안내표지판 정비 계획도
대구 동구청이 동대구역세권과 금호강 등지의 미래 변화상에 맞는 대대적 도시디자인 변화와 주민 수요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동구청은 지난해 4월부터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지난 17일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5대 전략, 20개 과제, 15개 사업으로 이뤄진 이 계획은 오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동구지역 각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5대 전략은 △장애인, 고령자 등 전 시민 포용 △편리 증진 △품격 향상 △구민 주도 △생활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와 동구가 지속 성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동대구역세권, 동촌유원지와 금호강 일대를 주민들이 참여하고 안식처로 삼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계획이 담겼다.

먼저 동부소방서와 법원, 검찰 후적지 개발이 보태져 동대구 벤처밸리 확장을 앞둔 동대구역세권에는 벤처밸리 건너편 녹지공간에 허브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동구는 이 구간 보행로 약 500m를 대상으로 자연친화적 그늘 공간 확대를 위해 공중 데크와 무더위 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기업 간 소통 지원과 예술적 환경을 위해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와 미팅룸, 야외 갤러리 공원과 아트 스트리트 퍼니처 등이 더해진다.

동구는 또 스카이레일바이크, 대관람차 등이 포함된 대규모 관광 명소 탈바꿈을 계획 중인 금호강과 동촌유원지 일대에 친수공간 조성과 자전거도로 개선 및 연결성 강화, 보행 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할 전망이다.

공항교∼동촌역 구간 금호강변에는 수변 안전과 이동 경로 등 정보 안내 사인 디자인을 개발해 현재 아무렇게나 배치되고 노후된 안내 표지판을 대체·정비하는 계획이 담겼다.

또 아양아트센터 인근 효동로 약 600m 대상으로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보행가로로의 변화, 도로 다이어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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