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30승 듀오’…삼성 하위권 탈출 이끌까
돌아오는 ‘30승 듀오’…삼성 하위권 탈출 이끌까
  • 석지윤
  • 승인 2022.08.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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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오늘 퓨처스리그 선발
통증 없으면 28일 1군 등판
원태인은 25일 롯데전 복귀
삼성 가을야구 희망 밝혀야
부상에서 돌아오는 ‘30승 듀오’ 데이비드 뷰캐넌과 원태인이 삼성 라이온즈의 하위권 탈출을 이끌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현재 총 108경기를 치른 삼성은 44승 2무 62패(승률 0.415)로 사실상 리그 최하위권인 9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1위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선두 SSG 랜더스와는 무려 29게임차. 이대로 가다간 가을야구는커녕 명문구단 삼성의 패넌트레이스 최저 순위(9위)와 타이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은 지난 시즌 30승을 합작한 뷰캐넌, 원태인 듀오의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다. 삼성의 에이스 뷰캐넌은 지난달 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상대 타자의 타구에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다가 오른손 엄지를 다쳐 전열을 이탈한 바 있다. 재활 과정을 거친 뷰캐넌은 지난 19일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준비를 마친 뷰캐넌은 23일 익산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 홈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상대 타자의 투수 강습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은 원태인은 오는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행은 “뷰캐넌의 23일 퓨처스 경기 투구 내용에 따라 1군 복귀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몸 상태가 괜찮고 통증이 없을 경우 빠르면 28일 바로 등판도 가능하다”며 “그동안 선발진 운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뷰캐넌과 원태인이 복귀하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이번주 23일~24일 인천으로 이동해 선두 SSG 랜더스와와 격돌한 뒤 25일~26일엔 부산으로 이동해 7위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주말 27일~28일에는 홈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로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불러들여 상대한다. 부상으로 고난을 겪었던 삼성의 30승 듀오가 삼성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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