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책 모색
대구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책 모색
  • 조혁진
  • 승인 2022.08.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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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 정책토론회
고령자 등 약자 전체 30% 차지
적합 기준 안맞아 불편 지속돼
대구지역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23일 대구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내 교통약자의 불편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고령자·어린이·영유아 동반자·장애인·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는 대구 인구의 30.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다만 협회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이 시행된 지 16년이 지났음에도 이동 편의시설이 적합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돼 교통약자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창환 대구지체장인협회장은 “관내 교통약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이동권 확보를 위한 편의시설 확보 및 개선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 좌장은 조한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발제는 이동석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정옥 대구시의원,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 이진욱 한국편의시설기술원 대표, 이정미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연구위원, 오욱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이 나선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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