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농협 일제히 낮춰
예금금리는 올려 갭 좁히기
예금금리는 올려 갭 좁히기
KB국민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이 금리 상승기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금리를 일제히 낮췄다. 같은 날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수신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올렸다.
이달부터 은행별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 비교공시가 시작된 만큼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내리고 예금금리를 올리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고정금리)형 상품의 금리를 0.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 한시적 인하(주택담보대출 최대 0.45%포인트·전세자금대출 최대 0.55%포인트) 조치도 계속 연장 적용하고 있는 상태다.
신한은행은 24일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대부분의 개인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0.3~0.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금융채 5년물 지표금리)와 변동금리(코픽스 지표금리)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낮아진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구입자금(주택 소유권 등기 후 3개월 이내) 용도로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생활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주택을 담보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변동금리(코픽스·금융채 1년 지표금리)와 고정금리 전세자금 대출 모든 상품의 금리도 일괄적으로 0.2%포인트 내렸다.
농협은행도 오는 26일부터 NH새희망홀씨대출, NH청년전월세대출에 최대 0.5%포인트,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농업인에 대한 우대금리도 최대 0.3%포인트 적용한다.
이날 케이뱅크는 적금 2종과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의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조건 없이 가입 고객 누구나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코드K 자유적금’의 경우 가입기간 1년 기준 최고 연 3.70% 금리를 제공한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은 우대조건 충족 시 가입기간 1년은 최대 연 3.20%에서 최대 연 3.90%로 0.70%포인트 올렸다.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도 우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연 3.5%가 적용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이달부터 은행별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 비교공시가 시작된 만큼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내리고 예금금리를 올리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고정금리)형 상품의 금리를 0.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 한시적 인하(주택담보대출 최대 0.45%포인트·전세자금대출 최대 0.55%포인트) 조치도 계속 연장 적용하고 있는 상태다.
신한은행은 24일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대부분의 개인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0.3~0.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금융채 5년물 지표금리)와 변동금리(코픽스 지표금리)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낮아진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구입자금(주택 소유권 등기 후 3개월 이내) 용도로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생활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주택을 담보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변동금리(코픽스·금융채 1년 지표금리)와 고정금리 전세자금 대출 모든 상품의 금리도 일괄적으로 0.2%포인트 내렸다.
농협은행도 오는 26일부터 NH새희망홀씨대출, NH청년전월세대출에 최대 0.5%포인트,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농업인에 대한 우대금리도 최대 0.3%포인트 적용한다.
이날 케이뱅크는 적금 2종과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의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조건 없이 가입 고객 누구나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코드K 자유적금’의 경우 가입기간 1년 기준 최고 연 3.70% 금리를 제공한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은 우대조건 충족 시 가입기간 1년은 최대 연 3.20%에서 최대 연 3.90%로 0.70%포인트 올렸다.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도 우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연 3.5%가 적용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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