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 개최
포항제철소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 개최
  • 이상호
  • 승인 2022.08.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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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감시·고장 예측
이상 사전 감지·선제 대응 가능
이경준 제강설비부 대리 ‘최우수’
설비 장애 낮추고 안전 확보 호평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설비기술센터 대회의장에서 예지정비(PIMS) 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

예지정비기술은 설비 센서나 공정제어 과정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상태를 감시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정비해 설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효율적인 설비 관리를 통해 안전·생산·품질 사고를 방지하고 정비직원들 업무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이 이 기술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이날 열린 대회에는 사전 부서별 예선을 거쳐 통과된 8건의 과제가 출전했다.

심사위원들은 △협업 및 개선 수준 △효과성 △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이경준 제강설비부 대리에게 돌아갔다.

이 대리는 사물인터넷과 예지정비기술을 연계해 무선 급지 관리 시스템 개발 사례를 선보였는데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설비에 직접 접근하지 않고 설비 급지 상태를 점검·그리스 주입 설비를 관리할 수 있다.

설비 장애를 대폭 낮췄을 뿐만 아니라 설비 수작업 점검을 줄여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이형구 제선설비부 대리, 임성훈 사원, 오승욱 압연설비부 대리, 양종훈 EIC기술부 대리가 이상예지기술 모델을 개발해 우수상을 받았다.

포항제철소는 예지정비기술을 고도화하고 전 공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예지정비기술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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