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초강력 태풍으로 진화한 ‘힌남노’, 5일 전후 우리나라에 영향
[미디어포커스] 초강력 태풍으로 진화한 ‘힌남노’, 5일 전후 우리나라에 영향
  • 승인 2022.08.31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주변 기압계를 흡수하면서 태풍 분류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진화했다. 현재 예상대로면 오는 5일 전후로 제주와 남해상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해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70㎞ 해상을 지났다. 제주도가 영향권에 드는 것은 5일 전후가 되겠다.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할지는 여전히 미지수 상태다. 다만 5일 제주도부터 태풍 반경 안에 들 것으로 보여 가능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힌남노는 31일 기준 최대 풍속 초속 55m, 중심기압 915hPa(헥토파스칼), 이동 속도 시속 21㎞로 기록되고 있다. 태풍의 강도는 최대 풍속에 따라 ‘약-중-강-매우강-초강력’으로 분류되는데 힌남노는 최대 풍속이 초속 54m를 넘어 초강력 태풍이 됐다. 초강력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으면 간판, 지붕이 날아가거나 기차 탈선, 심할 경우 건물 붕괴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

힌남노는 이달 1일 오후까지 남서진하며 30도 안팎의 고수온역에서 에너지를 쌓다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속도가 느려지면서 잠시 정체하겠다. 이후 2∼3일 사이 북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예상 경로는 이전보다 서쪽으로 틀어졌다. 예보대로면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것보다 우리나라 서해상을 지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럴 경우 우리나라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