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컨셉 이원화·다양화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컨셉 이원화·다양화
  • 황인옥
  • 승인 2022.08.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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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 2일 사무진 야외공연장
지역 예술인·가수 등 무대 풍성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주관하는 달성군의 문화브랜드이자 지역대표축제인 ‘2022 달성 100대 피아노’ 10월 1일, 2일 양일간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 사문진 나루터로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문화적으로 풀어낸 ‘달성 100대 피아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했다. 하지만 3년 만인 올해 양일간의 공연컨셉을 이원화한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지역민들을 만난다.

재단은 올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제작감독,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총연출’ 등 다양한 축제와 국가 공식행사의 연출을 맡았던 김태욱 연출가를 선임해 100대 피아노의 위용을 드러낼 수 있는 독창적인 무대를 제작한다.

먼저 10월 1일에는 국내 최초의 피아노 유입에 대한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효과 연출 등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보고 싶다’, ‘끝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정상급 가수 김범수,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을 비롯하여 국악, 무용, 성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리고 10월 2일에는 2016, 2018, 2019년 ‘달성 100대 피아노’ 연출을 맡았으며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종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수준 높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감동적인 올림픽 찬가로 세계인을 감동시킨 소프라노 황수미,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을 겸비한 뮤지컬배우 한지상, 여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그리고 ‘달성 100대 피아노’의 주인공이자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100인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해 사문진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수놓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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