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정확히 분석, 취약점 보완해야”
“9월 모평 정확히 분석, 취약점 보완해야”
  • 남승현
  • 승인 2022.08.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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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학습량 균형 설정 필요
수능시험 난이도 높아질 수도
31일 실시된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어렵게 출제됐던 작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됐고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보다는 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됐지만,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서 전체적으로 충분히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다.

국어와 수학은 대체로 공통과목에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선택과목은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공통과목에 비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이는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여서 유·불리 문제를 최대한 완화하고자 하는 의도로 분석된다.

선택과목이 있는 국어와 수학은 선택과목 집단별 공통과목 점수를 토대로 선택과목 조정원점수를 다시 계산해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산출한다.

수학 선택과목에서 자연계열 상위권 대학들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반드시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 중에는 상위권 학생이 많기 때문에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수험생들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정확히 분석해서 본인이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학습방향과 과목간의 학습량 균형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9월 모의평가가 이전 시험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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