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남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최근 국민의힘 경북도당 임이자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편입시기에 대한 엇갈린 입장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 군수는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조건인 만큼 기약없는 희망고문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대구 편입을 약속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9월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의 미래인 통합신공항과 대구편입이 일부 국회의원 때문에 연기되는 일은 없을 것”라고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만남에서는 향후 양 기관간 인사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