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작가주도형 특별전시 ‘기억분기점;시작’전을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전관에서 1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2022년도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김도경, 김민제, 김소하, 류은미, 박지연, 백지훈, 서현규, 이상경, 이연주, 황지영 등 10인 작가들의 역량강화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전시로 회화, 설치 등 49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 구성은 가창창작스튜디오를 거쳐 간 사람들의 기억,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분기점’이라는 양분을 통해 앞으로의 예술활동에 있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0인의 지역 청년작가들이 자연, 사랑, 사회문제, 삶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주변의 부재 의식과 타인과의 관계, 세상을 보는 시선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낸다.
한편 이번 전시 이후에는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8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개인전 ‘쌍두마차’를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에는 아양아트센터와의 기관협력전을 통해 지역민과 또 다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