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단] 청년들의 취업,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대구논단] 청년들의 취업,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 승인 2022.09.05 19: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창규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전문위원
청년실업을 잡아보겠다라고 2017년 2천828억에서 2021년 4조2천798억 예산이 투입되었다. 즉, 5년간 예산이 폭증하였지만 청년 실업률은 소폭 떨어졌다는 통계치는 가지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기간제나 임시직 등으로 정규직으로 거의 늘어나지 않아 피부로 느끼는 취업난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5년간 청년 취업 지원 사업에 14조원 넘는 예산이 들어갔지만 실제 청년 취업난 문제의 해소는 거의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고용노동부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예산은 무려 2천828억원이었다. 이 예산은 이듬해 3배인 8천567억으로 뛴 후 매년 급증하여서 2021년 4조 2천798억원, 금년도에도 3조 4천2억원 예산이 책정되었다. 즉, 2018년부터 2022년 5년간 고용노동부가 투입한 청년 취업 지원 예산은 14조 5천548억원에 달한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역시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지방에서 취업과 창업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1인당 연간 1천125만~1천500만원을 지원하였다.

그러나, 실제 청년들을 만나보면 청년 취업난에서는 사실상 나아진게 없다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청년 고용률이 2017년 42.1%에서 지난해 44.2%까지 올랐다. 즉, 실업률이 같은 기간 9.8%에서 7.8%로 떨어지긴 했다. 그러나, 이는 통계결과의 통계 착시현상이라는 해석이다. 결국 청년 취업 관련 각종 지표가 좋아지긴 했지만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취업난은 오히려 심각해진 것이다. 전체 결과로 특수 형태 근로자, 플랫폼 종사자 등을 포함한 비전형 근로자는 25.4% 증가하였고 코로나 사태로 도입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도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계약직 채용이 많아 ‘단기 알바만 양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외견상 청년 고용시장이 코로나 이전보다 양적으로 성장한 것은 맞지만 80% 이상은 가간제 등의 나쁜 일자리가 많다라는 것이고, 고용노동부에서는 ‘기업이 코로나 유행 이후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규직 대신 기간제나 임시직 등을 대거 늘렸다’라는 결과이다.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꺼내든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돕는다라는 개념으로 시작한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지원한 사람의 개인정보는 본인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수정되어서 회사 측으로 넘어가고 있다라는 부정행위 실태가 높아지고 있다.

대학생이 어학연수나 재수강 등을 해 졸업을 미루거나 대학교를 5년 이상 다니는 일이 다반사다, 취업을 위해서 전문 자격증 획득이나 편입, 전과 등을 하는 청년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2010년도부터 시작한 청년실업의 문제와 함께 ‘사람사용 설명서’(SPEC)이라는 취업 신종어나 나타는 시점부터 이다. 또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취업난은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 한파는 더욱 더 심각한 청년실업난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경제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자, 경제활동을 하지 않지만 취업 의지가 있는 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포함한 청년 체감 실업률은 지난해 상반기 25.4%로, 30대가 11.7%의 2.2배였고, 경제흐름의 주축인 40대가 9.8%였다. 이러한 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가 바로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에 따라 ‘진단, 경로설정→의욕, 능력증진→집중 취업 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에서 69세까지 이르며, 중위소득 60% 이하인 차차 상위계층 및 중위소득 100% 이사인 중장년층까지를 정책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노동부 지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서 민간 위탁기관과 연계해 제공하는데 구직을 신청하는 구직자들이 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 위탁기관에서 불법적인 정황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위탁기관 상담사들의 자격미달과 직업상담 및 취업상담 시 허위 알선, 서류 조작 등의 문제점들이 들어나고 있다.

즉,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몇 년 전부터 직업상담사라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정작 실무경험이 경험 상황 속에서 위탁기관이나 대학에서 취업을 하여서 매뉴얼에 맞춘 구직자 상담이 전부였다라는 것이다. 결국, 실제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해서 개인의 진단과 진로직무 방향성을 설정하고 취업 알선까지 연결되는 과정에서 취업진로직무전문가의 전문적인 설계가 아니라는 점부터 허위 알선과 미스매칭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다.

취업과 창업에 고민이 많이 되시나요?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지 고민되시죠?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나 자신의 역량(성향)을 분석하고 내가 지금까지 어떠한 일과 행동을 했는지 커리어분석을 스스로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채용기업 정보를 분석하고 그에 적합한 직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나를 먼저 분석하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을 찾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