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도민 여론조사] TK 지지율, 국민의힘 61.6% vs 민주당 22.7%
[대구·경북 시도민 여론조사] TK 지지율, 국민의힘 61.6% vs 민주당 22.7%
  • 류길호
  • 승인 2022.09.06 0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尹 직무수행
달성·달서, ‘尹 긍정’ 과반 안돼
‘40대 이하’선 부정적 평가 높아
민주당 지지, 女 24%· 男 20.9%
◇안보 정책
을지연습 재개 ‘잘 한다’ 66.6%
사드배치 정상화 등에 긍정적
남성·50~60대 이상 70% 넘어

 

여론조사 기관 (주)유앤미리서치가 대구신문 의뢰로 지난 1~2일 동안 대구·경북(TK) 시도민 만 18세 이상 1천6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6%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54.0%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로 응답했으며, 66.6%가 윤석열정부의 ‘안보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70%)·유선(3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4%(대구 ± 3.5%, 경북± 3.4%)다. 응답률은 5.2% (대구 5.3%,경북 5.1%)다. 자세한 내용은 유앤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TK, ‘국민의힘’ 61.6% vs ‘더불어민주당’ 22.7%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6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이 22.7%, 정의당 0.9%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기타정당은 2.1%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1.7%, ‘잘모름’은 1.0%로 조사됐다.

광역별로 보면 대구에서는 국민의힘이 59.5%, 더불어민주당이 23.6%였으며, 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63.5%로 더불어민주당 21.8%를 압도했다.

‘국민의힘’ 지지는 △성별로 남성(62.9%), 여성(60.3%)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연령별로 60대 이상(77.9%), 50대(63.3%)에서 △지역별로 경북-동남권인 포항시, 경주시, 울릉군(66.9%)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구-3권역인 북구, 중구, 남구, 서구(63.0%), 경북-동북권인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63.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는 대구-2권역인 달성군, 달서구(55.3%)와 대구-1권역인 동구, 수성구(59.9%)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는 △성별로 여성(24.4%)이 남성(20.9%)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40대(35.4%), 30대(28.5%)에서 △지역별로 대구-2권역인 달성군, 달서구(28.1%), 경북-서북권인 구미시, 김천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25.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는 대구-1권역인 동구, 수성구(19.1%)와 경북-동남권인 포항시, 경주시, 울릉군(19.5%)에서 저조하게 나타났다.

◇ TK, 尹대통령 “잘한다” 54.0% vs “잘못한다” 40.3%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TK 주민의 54.0%(“매우 잘한다” 30.5%+“잘하는 편이다” 23.5%)는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40.3%(“잘 못하는 편이다” 11.8%+“매우 잘 못한다” 28.4%)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5.8%였다.

광역별로는 대구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53.2%, “잘 못하고 있다”가 41.4%였다. 경북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54.7%, “잘 못하고 있다”가 39.3%였다.

연령별로 40대 이하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높았으며, 50대 이상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한다”+“잘하는 편이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60대이상(72.0%)·50대(61.0%)였다.

지역별로는 대구 1권역인 동구·수성구(57.7%), 경북-동북권인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56.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과반인 53.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대구-2권역인 달성군과 달서구에서는 “잘하고 있다”(48.2%)는 응답이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 TK, 尹정부 ‘안보정책’ 지지 66.6% vs “잘못해” 25.2%

윤석열 정부의 사드배치 정상화, 한미관계 정상화, 을지연습 재개 등 국가 안보정책의 변화에 대해 대구·경북(TK) 주민 66.6%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윤 정부의 안보정책에 대해 66.6%(“매우 잘한다” 38.7%+“잘하는 편이다” 27.9%는 “잘하고 있다”)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25.2%(“잘 못하는 편이다” 10.5%+“매우 잘 못한다” 14.7%)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8.2%였다.

광역별로 대구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65.3%, “잘 못하고 있다”가 26.8%였다. 경북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67.7%, “잘 못하고 있다”가 23.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모든 연령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60대 이상(79.4%)과 50대 (72.2%)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

안보정책의 변화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한다”+“잘하는 편이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성별로 남성(72.7%)에서 △연령별로 60대이상(79.4%)·50대(72.2%)에서 △지역별로 경북-서남권인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69.5%), 경북-동남권인 포항시, 경주시, 울릉군(69.2%)에서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창준·류길호기자

 

여론조사 설계·개요...대구·경북 시도민 1,614명 대상 조사

대구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대구·경북 시도민 1천61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는 △정당 지지도 △국정 수행 평가 △안보 정책 평가 △원전 정책 평가 △인사정책 평가 △부동산정책 평가 △대구시장 수행 평가 △경북도정 수행평가 등 10개의 질문을 던져 대구·경북 시도민의 여론을 조사했다.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61.6%)이 1위, 더불어민주당(22.7%) 2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에 대해서는 54.0%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40.3%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드 배치 정상화, 한미관계 정상화, 을지연습 재개 등 윤석열 정부의 국가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66.6%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25.2%는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60.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도 28.5%에 달했다.

인사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잘못하고 있다가 49.9%로 높았고, 잘하고 있다는 42.4%에 그쳤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54.3%), 잘못하고 있다(35.3%)로 나타났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에 대해 시민들은 62.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27.6%는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하고 있는 정책으로는 미래 첨단산업육성(23.9%)을 꼽았고, 이어 공기업·공기관 통폐합(15.5%), 통합 신공항 이전(15.4%), 취수원 안동댐 이전(14.5%), 대구지역 군부대 이전(13.0%) 순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수행평가에 대해서는 57.3%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28.4%는 잘못하고 있다고 했다.

잘하고 있는 정책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28.7%)이 가장 높았고, 원자력 관련 사업 추진(15.0%), 이웃사촌 시범 마을과 청년 농부 육성(13.6%), 문화관광·해양관광 블루오션 사업(13.5%) 등의 순이었다.

-여론조사는 대구·경북 시도민 1,614명 유선(30%)·무선(30%)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조사지역 권역 구분

△대구-1권역:동구·수성구 △대구-2권역:달성군·달서구△대구-3권역:북구·중구·남구·서구 △경북-동남권 : 포항시·경주시·울릉군 △경북-서남권 : 경산시·영천시·청도군·고령군·성주군·칠곡군 △경북-서부권 : 구미시·김천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경북-동북권 : 안동시·영주시·상주시·문경시·예천군·영양군·봉화군·울진군

◇조사개요

△의뢰기관 : 대구신문 △조사기관 : (주)유앤미리서치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 크기 :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14명 △조사 기간 : 9월 1일~2일 △조사 방법 : 유·무선 ARS 전화조사 유선(30%)·무선(7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2.4%P(대구 : ±3.5P / 경북 : ± 3.4%P) △응답률 :응답률 5.2%(대구 5.3%,경북 5.1%) △가중치 보정 :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본 조사의 결과 값은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표시한 것으로 변수별 합계가 100.0%가 되지 않을 수 있음(Rounding Error)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