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울역, 이르면 내년 말 KTX로 오간다
영주~서울역, 이르면 내년 말 KTX로 오간다
  • 김교윤
  • 승인 2022.09.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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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
10월부터 청량리역 시설 개량
중앙선 KTX 연장 운행 가능
수서~영주 복선전철도 추진
영주에서 중앙선 KTX를 타고 서울역까지 가는 철도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2023년도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영주시 관련 국비 예산은 요구한 사업 대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가장 주목할 것은 중앙선 KTX의 서울역 운행을 위한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개량사업 예산의 확보다. 청량리역 시설 개량사업은 국가철도공단 시설 개량사업 총액에 포함됐다.

중앙선 KTX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한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개량(플랫폼 연장)사업(2023년 예산 약 82억)은 2021년 집행잔액으로 금년 9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11월 말 준공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말부터는 영주에서 서울역까지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영주와 서울 동북부권을 1시간 10분대로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도담~영천) 예산은 2천338억 원으로 내년에 필요한 공사비를 충분히 담았으며, 중앙선복선전철은 금년 12월 공식 준공을 앞두고 영주까지는 6월부터, 안동까지는 8월부터 준공 전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원주~제천’ 구간은 2021년에 개통됐다.

하선 방향(부산)도 지난해 12월 ‘안동~영천’구간이 단선에서 복선 전철로 시공하기로 결정됐으며, ‘영천~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은 금년에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따라서 금년 말이면 서울 방향과 부산방향 대부분의 구간이 복선전철로 개통되며, 다만 ‘안동~영천’ 구간만 2024년에 완공된다.

영주에서 서울 강남권을 50분대로 연결할 수서~광주, 여주~원주→영주’ 복선전철화 사업 설계 완료와 공사비 예산 843억 원이 반영됐다. ‘수서~광주’ 84억원, ‘여주~원주’ 759억원으로 2027년 준공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영주시가 요구한 사업들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중앙선 KTX의 서울역 연장 운행에 특별히 관심을 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 법제 사법 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대선과 지방선거로 다소 늦은 지난 7월 8일 영주시와 국비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지고 60여 개 사업을 직접 챙겨왔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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