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역 산업현장을 방문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상황과 안전조치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노동청은 이날 대구 동구, 중구 소재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태풍 피해 복구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질식·감전·붕괴 등 산재사고 예방·안전 조치 상태를 점검했다. 또 태풍으로 인한 현장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피해 복구 작업 시 사업장 자율 점검을 통해 토사 무너짐 예방조치, 기계·기구 사용 전 사전점검 철저, 위험장소 출입 제한 등을 반드시 확인 후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특히 오는 9일부터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사업장 안전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