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점검 위해 나가…해상 등 범위 넓혀
태풍 ‘힌남노’로 포항지역이 큰 피해를 당한 가운데 남구 장기면에서 실종된 80대 남성을 찾기 위해 포항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태풍이 포항을 강타했던 지난 6일 오전 7시 10분께 포항 남구 장기면 두원리에 거주하는 A(80대 남성)씨가 논을 점검한다고 경운기를 타고 나간 후 실종됐다.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아내가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다.
소방당국은 A씨를 찾다가 A씨가 논 점검을 위해 나간 지역은 해상과 가까워 해상으로 떠밀렸을 가능성을 두고 포항해경에 수색을 요청했다.
당시 이 지역에는 매운 강한 강풍과 시간 당 1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해경은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해상·육상·항공 수색 등 광범위한 수색 중이다.
헬기 1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4척, 드론, 구조대가 동원돼 A씨를 찾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A씨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태풍이 포항을 강타했던 지난 6일 오전 7시 10분께 포항 남구 장기면 두원리에 거주하는 A(80대 남성)씨가 논을 점검한다고 경운기를 타고 나간 후 실종됐다.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아내가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다.
소방당국은 A씨를 찾다가 A씨가 논 점검을 위해 나간 지역은 해상과 가까워 해상으로 떠밀렸을 가능성을 두고 포항해경에 수색을 요청했다.
당시 이 지역에는 매운 강한 강풍과 시간 당 1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해경은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해상·육상·항공 수색 등 광범위한 수색 중이다.
헬기 1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4척, 드론, 구조대가 동원돼 A씨를 찾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A씨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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