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총 8대 침수차량 화재 발생
포항남부소방서, 절대 시동 걸지 말아 달라
포항남부소방서, 절대 시동 걸지 말아 달라
태풍 ‘힌남노’로 포항 지역에 많은 침수차량이 발생한 가운데 침수차량 화재가 연달아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7분께 오천읍 주택에 있던 침수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 13일 오후 3시 20분께는 연일읍 주택 주차장에 있던 침수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포항 태풍 피해 지역에서 총 8대의 침수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모두 침수 차량에 시동을 걸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침수차량은 시동을 걸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되고 견인 및 수리업체 정비 후 폐차 등을 거쳐야 한다.
특히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침수차량에 시동을 걸었다가 대형 화재로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
포항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침수차량에 시동을 걸지 말아야 한다. 모두 반드시 이를 인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15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7분께 오천읍 주택에 있던 침수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 13일 오후 3시 20분께는 연일읍 주택 주차장에 있던 침수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포항 태풍 피해 지역에서 총 8대의 침수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모두 침수 차량에 시동을 걸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침수차량은 시동을 걸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되고 견인 및 수리업체 정비 후 폐차 등을 거쳐야 한다.
특히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침수차량에 시동을 걸었다가 대형 화재로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
포항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침수차량에 시동을 걸지 말아야 한다. 모두 반드시 이를 인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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