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오미자가공품 싱가포르 첫 수출
문경시, 오미자가공품 싱가포르 첫 수출
  • 전규언
  • 승인 2022.09.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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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바이어 2년간 당국 설득
오미자청·음료 등 3만불 규모
문경 오미자 가공업체인 문경미소는 지난 16일 오미자가공품을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남기호 시의원, 고상범 시의원, 정병용 농정과장, 남명섭 산양면장 등이 참석해 싱가포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싱가포르는 오미자가 한약재로 분류되어 그간 식품으로 수출을 할 수 없었으나, 문경미소의 압도적 오미자 품질에 감탄한 싱가포르 바이어가 2년간 관계 당국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결국 수출길을 열어준 걸로 알려졌다.

계약 후 첫 수출은 3만불 가량으로 9월 중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오미자청, 오미자음료, 오미자유자청이고 이중 오미자청은 고품질 문경 오미자를 장기간 숙성한 후 문경미소의 독자적 기술이 녹아든 문경미소의 대표적 히트 상품이다.

문경미소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3년 11월 4명의 임직원으로 창업했으나, 현재는 16명 임직원으로 규모가 커졌고, 전년기준 매출 30억을 달성하여 문경시의 대표적인 오미자 가공업체로 성장했다.

또한 HACCP 인증, FDA 시설등록, ISO 22000인증, FSCC22000 인증을 받아 친환경 오미자 가공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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